“2주 더 연기”… 전국 유·초·중·고교 23일 개학
“2주 더 연기”… 전국 유·초·중·고교 23일 개학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3.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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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를 하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03.02. /뉴시스
첨부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를 하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03.02.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3월9일에서 23일로 2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학교는 이로써 이달 중 총 3주간 휴업을 시행하게 됐다.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고 추가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 내에서 감축한다.

유치원은 18일, 초·중·고교는 19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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