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노인보금자리 준공 20일까지 접수
단양군이 무주택 노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노인보금자리'가 준공됐다. 군에 따르면 12세대 규모인 노인보금자리는 단양읍 상진리 9513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995 규모에 원룸형 8평 8세대, 가족형 12평 4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착공 11개월만에 지난 5일 노인보금자리가 준공됨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입주 희망자 모집에 나섰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1년 이상 단양에서 실제 거주한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원룸형에는 독거노인 또는 부부 등 2명까지 입주할 수 있고, 가족형에는 3인 이상의 가족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거주지 마을 이장과 읍·면·동장에게 확인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입주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주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인보금자리 입주는 7월쯤 시작되며, 임대료는 없이 전기, 수도요금 등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 입주자는 노인요양시설의 재가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입주문의는 단양군 생활지원과 경로장애담당(0434203311)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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