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신천지 교인·시설 사실관계 파악 주력
충북도, 도내 신천지 교인·시설 사실관계 파악 주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2.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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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 25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예수 교회 부속시설에서 경기도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천지 과천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도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명단인지 알수없어 과천본사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0.02.25.(사진=경기도제공)  /뉴시스
첨부용. 25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예수 교회 부속시설에서 경기도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천지 과천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도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명단인지 알수없어 과천본사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0.02.25.(사진=경기도제공) /뉴시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과반이 신천지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충북도가 도내 신천지 교인과 시설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현안회의에서 도청 공무원에 대한 신천지 연관 사실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9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501명(56.1%)에 달하는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도청 본청과 직속기관, 충북도 소방본부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4229명이다. 각 실·국은 이들 가운데 신천지 교회 신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지난 10일부터 대구나 경북을 방문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실·국별로 취합할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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