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녀 에페 대표팀 동반 우승
펜싱 남녀 에페 대표팀 동반 우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10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컵 단체전서 각각 이탈리아·중국 꺾고 정상 차지

 

한국 펜싱 남녀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나란히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안성호(부산광역시청), 송재호(화성시청), 권재선(청주대)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39-2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32강에서 개최국인 캐나다를 44-29로 격파, 16강에서 중국을 44-43으로 이긴 대표팀은 8강에서 스페인을 45-33으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을 36-35로 따돌렸다.

결승에서 이탈리아까지 누른 대표팀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짜여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국제월드컵 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8강에서 폴란드를 27-2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45-32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을 39-34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강영미는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