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소비활동 평소대로 해주셔도 된다"
文대통령 "경제·소비활동 평소대로 해주셔도 된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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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임시 시설 불안감 당연…따뜻히 품어줘 감사"
"지역 경제 어려움 해소 위해 최선…공공·민간기업 함께"

"신종 코로나 충분히 관리…극복 자신감 분명히 확인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 후베이(湖北省)성 우한(武漢) 거주 교민의 임시생활 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군과 인근의 음성군 찾아 소비활동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의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진천·음성 지역 주민 간담회를 갖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긴장과 부담은 정부의 몫으로 미뤄두고, 국민들은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 없이 정부의 홍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충분히 안전하게 이 사안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좀 인식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들이 취소됐다"며 "축제처럼 많이 모이는 그런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되지만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경제가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가서 국가경제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도 여러 대책을 세우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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