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VR·AR기술-산업 육성 `첫걸음'
충북도, VR·AR기술-산업 육성 `첫걸음'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1.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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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거점센터 개소 … 지식산업진흥원 내 전용면적 499㎡
60억 투입 시뮬레이터실 등 시설·40여종 전문장비 갖춰
충북도는 30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충북도의회,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30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충북도의회,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도는 30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로 부상한 가상·증강현실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하고, 맞춤형 실감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충북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충북도의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원, 대학, 도내 ICT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점센터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 전용면적 499㎡의 규모로 구축했다. 테스트베드실, 제작실, 교육실, 모션캡쳐스튜디오, 시뮬레이터실 등의 시설과 360°카메라, 제작·편집, 교육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40여종의 전문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가상·증강현실 제작인프라(장비·시설) △융합콘텐츠 실증 △전문교육 등 가상·증강현실 융합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반도체와 전기·전자 등 도의 주력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연계해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게 된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충북 가상·증강현실제작거점센터가 충북의 4차 산업혁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는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실감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력산업인 반도체·전기전자 등 스마트 정보통신분야와 융합시켜 산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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