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대전에서 승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4~27일 전국 1659개관에서 3만6013회 상영해 263만347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322만6090명.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내부자들'(2015)에서 호흡을 맞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다시 뭉쳤다.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함께 했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이 2위다. 1121개관에서 2만62회 상영해 125만7339명이 봤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147만4767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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