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흄관을 이용해 만든 노후된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때문에 원서천 수위가 높아질 경우 사실상 왕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 됐다. 길이 90m, 폭 8m 규모로 만들어지는 합천교 건설사업에는 도비 10억원과 함께 충주시가 13억5000만원, 제천시가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부담한다.
오는 2008년 9월 준공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우기시 마을이 고립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합천교 건설로 인접지역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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