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JC, 소유권 충북도 관리·이사진 등 사퇴 주장
청원 JC(회장 주홍준)는 3일 '운보의 집 파행 운영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여년에 걸쳐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추어 운보미술사생대회를 개최해왔으나, 운보문화재단의 파행운영으로 선생의 뜻을 이어갈 수 없어 당혹스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운보의 집 정상화를 위해 충북도에서 소유 관리권을 가지고 운영관리하여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고, 법적 효력이 없는 운보문화재단 이사진과 후원회를 총 사퇴시킬 것"을 주장했다.
또 "관선 이사를 파견해 정상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고인의 유지에 따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는 운보의 집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 운보의 집 정상화 방안을 놓고 운보문화재단과 운보의집정상화추진협의회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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