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로수길 확장공사 설계 내용 재검토 필요
청주 가로수길 확장공사 설계 내용 재검토 필요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5.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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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휴식공간 협소 등 문제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청주 가로수길 확장 공사 설계 내용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청주 관문인 청주가로수길이 한차로씩 넓혀 시공될 예정이지만 확장 근본 목적에 미달한다"며 "오송분기역, 행복도시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이어 "현 가로수길을 휴식공간으로 하고, 양 옆에 왕복 3차로와 인도를 설치하도록 계획됐으나 시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설계이고, 도로 가운데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기존 차도를 두고, 양 옆에 각 2차로씩 차로를 증설해 조치원 방향 우측 인도 옆으로 휴식공간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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