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차 법정 문화도시 됐다
청주시 제1차 법정 문화도시 됐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30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도시 선정 1년만의 쾌거 … 국비 50% 등 지원
시민 문화력 키우다 등 3개 부문 사업 추진 계획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는 30일 법정문화도시 7개 자치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표방하고 지난 1년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브랜드는 물론, 앞으로 5년간 문화도시 사업에 국비 50%와 도비 15%를 지원받게 됐다.

청주시는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을 시민 문화력을 키우다, 도시 정체성을 찾다, 문화경제력을 높이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문화력 사업으로 젊은 청년 문화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 도시 정체성 찾기 사업으로는 기록을 기반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청주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문화경제력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고 과거의 가치인 기록을 미래 첨단 사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문화제조창C 개관으로 이룬 문화적 인프라 위에 문화도시라는 국가 인증을 더해, 청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문화도시 지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더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류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문화도시에는 청주시 외에 경기도 부천시, 강원도 원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가 각각 선정됐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