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술집서 말다툼끝 50대 분신 시도 … 2명 화상
증평 술집서 말다툼끝 50대 분신 시도 … 2명 화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12.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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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관내 모 술집에서 50대와 40대 남성이 말다툼을 하던 중 50대가 분신을 기도해 2명 모두 화상을 입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40분쯤 증평읍 모 단란주점 부근에서 A씨(57)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기도했다.

A씨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뒤 말다툼하던 지인 B씨(44)를 끌어 안았다.

A씨는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와 B씨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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