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횟수 최대 3회… 꼼꼼히 선정해야
정시 지원횟수 최대 3회… 꼼꼼히 선정해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2.2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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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오늘부터 원서접수
충북대 857명·청주대 653명 등 충북 12곳 3382명 선발
수시전형 합격자는 정시 지원 불가… 복수 지원 안돼 주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된다. 4년제 대학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하고, 전문대학(교)은 이달 30일부터 2020년 1월13일 접수가 이뤄진다. 수시전형은 지원 횟수가 6회 가능하지만 군별(가, 나, 다군)로 선발하는 정시는 지원횟수가 최대 3회다. 수험생들은 지원횟수가 적은 만큼 꼼꼼히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충북지역 대학 정시 선발 현황

2020학년도 정시모집(4년제 기준)에서는 지난해(8만 2719명)보다 4028명 줄어든 7만869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수능위주 선발이 6만894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실기위주 8948명, 학생부 위주(종합) 430명, 학생부위주(교과) 265명 순이다.

충북지역 4년제 12개 대학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해 3382명(수시이월인원 미포함)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정원을 선발하는 충북대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가군에서 567명, 나군에서 252명을,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나군에서 38명 등 총 857명을 선발한다.

청주대는 가군에서 수능위주 192명과 실기/실적위주 74명, 나군에서 수능위주 71명과 실기/실적위주 44명, 다군에서 수능위주 232명과 실기실적위주 40명 등 총 653명을 뽑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다군에서 수능위주로 346명, 실기/실적위주 133명 등 총 479명을, 극동대는 다군(실기/실적위주)에서 55명을, 꽃동네대는 나군(수능위주)에서 12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원대는 다군(수능위주) 161명, 다군(실기/실적 위주) 30명 등 총 191명을, 세명대는 나군에서 수능위주 110명과 실기/실적위주 65명, 다군(수능위주) 70명 등 총 245명을 뽑는다.

유원대는 가군(수능위주) 27명, 다군(수능위주) 8명 등 24명을, 중원대는 가군에서 수능위주 55명, 실기/실적위주 15명 등 70명을 선발한다. 한국교통대는 가군에서 수능위주 345명, 실기/실적위주 6명을 나군에서 수능위주로 208명을 각각 뽑는다.

교원양성대학인 청주교대는 나군에서 수능위주로 124명을, 한국교원대는 수능위주로 나군에서 202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지원 유의할 점

수시전형 합격자 중 정시 전형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시모집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의 합격자(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 모집에 원칙적으로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정시모집에 있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교육대학 포함)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포함) 간 복수 지원도 안 된다.

군별 전형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한 군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군별 전형기간을 보면 가군은 2020년 1월2일부터 10일까지(9일), 나군은 2020년 1월11일부터 19일까지(9일), 다군은 2020년 1월20일부터 30일까지(11일)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4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5일부터 7일까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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