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탑건 F-15K 조종사 조영재 소령
2019 탑건 F-15K 조종사 조영재 소령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12.1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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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전투기 개인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 획득

 

2019년 공군‘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102전투비행대대 F-15K 전투조종사 조영재 소령이 선정됐다.
조 소령은 지난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201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전투기 개인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을 획득했다.
특히 중고도폭격 종목에서 GBU-12 정밀유도폭탄을 탄착점에 정확히 명중시켰으며 공중비상대기항공차단(X-INT)종목에서 실시간 이동형 표적을 제한된 시간안에 정확하게 공격했다.
공사 55기로 ’07년 임관한 조 소령은 ’09년 비행 훈련 수료 후 제18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했으며’11년부터 11전비에서 F-15K 전투기를 조종하며 102대대 작전편대장으로 전술개발과 후배조종사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도전하기 위한 잘못된 때란 없다. 매 순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를 좌우명으로 밝힌 조 소령은 ”대한민국 공군에 훨씬 기량이 뛰어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전투조종사가 많은데 단지 운이 좋아 제가 탑건에 선정되었을 뿐”이라며”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동료 조종사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시상식에서“올해로 60회를 맞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공군 최고 권위의 공중전투 경연대회로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은 평소 갈고 닦은 자신의 전투기량을 선보이고 실전적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며“앞으로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가 실전적 훈련,객관적 평가와 분석을 통해 임무요원들의 실력과 공군의 작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영화‘빨간마후라’의 주연배우 신영균씨가 참석했으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공군을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신영균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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