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지난 22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어울 한마당'을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쿨렐레,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등 13개 반 270여명이 참여한 발표회와 서예, 사진, 민화, 시화 등 10개 반 180여명이 출품한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 회원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답지 않은 다양한 작품 및 발표회를 통해 가족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03년 개관이후 복지관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8년 이상 강의해 준 강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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