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응노 미술관은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앵이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건축물로 승화시키고자 설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완공했다.
이번 개관으로 고암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연구하고 조명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해외초청인사, 박인경 여사, 보드엥 부부, 도미야마다에꼬, 주한 프랑스 대사, 미술계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응노 미술관은 총 59억2500만원을 투입, 총 면적 8100에 건축면적 1703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관과 더불어 미술관에는 '고암, 예술의 숲을 거닐다. 파리에서 대전으로'의 전시명으로 오는 8월26일까지 문자추상, 조각작품, 타피스트리 등 총 48점이 전시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