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노조위원장에 이관우
충남교육청노조위원장에 이관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1.1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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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부터 3연임 성공... 사무총장엔 이종환
이관우, 이종환
이관우, 이종환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 제8대 위원장사무총장으로 재임중인 이관우 위원장, 이종환 사무총장이 15일 당선됐다.

이날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 선거인 2695여명 중 총 2455명이(91.09%) 참여해 이관우·이종환 후보가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5일 동안 진행됐으며 노동조합은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전자투표로 결정됐다.

당선자는 2014년 3월 1일부터 현 당선까지 총 3연임(위원장 기준)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학교행정실 △근무시간 교무실과 동일 적용 △자율연수경비 및 각종 수당 발굴 적용 △행정실장 직위 발령 △각종 연수 확대 실시 등 교육청 측과 협력과 투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원들의 복지 달성에 노력하였다.

당선자는 △학습휴가 상향 및 적용 확대 △노동절(5월1일) 정식휴무 쟁취 △행정실 및 행정실장 법제화 △강제 관외발령에 따른 원거리 통근 수당 신설 △공무원 승진시 1호봉 삭감 철폐 △초과근무수당 법정 시급의 1.5배 지급 △민간근로자와의 역차별 철폐 등 다양하고 획기적인 공약을 제시하여 이의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관우 위원장 당선자는 “노동조합은 젊고 유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 8대 임원진은 파릇하고 능력이 넘칠 것”이라며 “90%

를 넘는 압도적 가입율을 기반으로 높은 투표율과 지지율을 등에 업고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는, 일하고 투쟁하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참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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