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나왔다
대전시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나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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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연료 안정 공급 등 7개분야 24개 과제 추진


제설도로 분담 지정·상수도 동파예방 홍보활동


돌봄서비스 확대 … 사회복지시설 미비점 보완도
대전시가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이는 폭설·한파·화재 등 겨울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안전대책, 서민연료의 안정적 공급, 화재대책, 폭설 및 한파 대책, 상수도 급수대책,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가축전염병 대책 등 7개 분야에 24개 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겨울철 안전점검과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정 4627세대의 월동비 지원, 노숙인 보호대책, 쪽방거주 446가구의 생계·주거비지원, 요보호 독거노인 8937명과 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전 확인 및 돌봄서비스 지원,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시설 671곳의 가스·전기·소방 등 안전점검을 한다.

저소득층 7만1734가구에 대해 에너지 바우처, 난방연료지원, 연탄쿠폰지원,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 연료를 지원한다. 폭설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시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제설대상 도로 총연장 2028㎞에 관리청별 분담구역을 지정·운영하고,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상수도시설 안전관리로 동파예보제 운영,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점검, 기동수리반 운영, 상수도시설물 안전점검, 동파예방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등 도로건설현장 및 대형공사장 14곳에 월동기 대비 안전점검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6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상황근무를 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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