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화장품 주의 요구
해외직구 화장품 주의 요구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11.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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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금지 살균보존제 성분 검출
해외직구 화장품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내외 화장품 11종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중 3개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MIT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MIT 성분이 검출된 3개 제품은 모두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선크림 제품으로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MIT 성분이 최소 0.0067%에서 최대 0.0079% 수준으로 검출됐다. 다만 3개 제품 모두 제품 라벨에 해당 성분을 표시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해외직구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수입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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