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신축 아파트 분양 `활기'
증평 신축 아파트 분양 `활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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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미분양 물량 제로


산단 조성 등 영향 주택 수요자 관심 증가 탓
증평군 관내에 신축한 아파트가 분양에 활기를 띠면서 충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미분양 물량이 제로(0)인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충북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2895가구다.

또 아파트를 완공한 뒤 팔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1266가구로 43.7%를 차지한다.

이는 청주시가 1666가구, 보은군(332가구), 음성군(303가구), 제천시(231가구), 옥천군(180가구), 진천군(135가구), 충주시(25가구), 영동군(23가구)순이다.

반면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은 미분양 제로를 기록했다.

증평군은 2015년부터 아파트 3곳이 잇달아 분양을 완료했다.

2015년 5월 준공한 대성베르힐(989가구)과 2016년 1월 천년나무 3단지(640가구), 올해 3월 대광로제비앙(702가구)이 분양률 100%로 완판했다.

이어 오는 2021년 10월 입주 예정인 코아루(770) 아파트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13동이며 전용 면적 기준 59.89㎡(24.9평) 337가구, 59.68㎡(24.9평) 229가구, 81.23㎡(31.8평) 119가구, 83.40㎡(32.7평) 85가구 등 총 770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증평군 송산지구 B-1BL 일원 1만5000여㎡ 터에 51㎡ 이하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 605가구를 신축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등과 맞물려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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