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학 독서논술 교실 2종 개발
충청북도교육청이 새로운 대입제도와 통합논술 준비를 위한 '중학 독서논술 교실 2종'을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 책자를 과정별로 800부씩 총 1600권을 인쇄, 학교 규모에 따라 3∼9권씩 배부 일선 학교의 독서논술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자료는 난이도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2권, 목차도 3월부터 2월까지 월별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을 4주로 나눠 일주일에 한 권씩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개하는 책도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소개하고 있으며, 자료는 각 도서별로 4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가 교사들에게 독서논술 지도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도 주별로 1권씩 독서 계획을 세워 스스로 실천하는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학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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