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증·공동선별 등 6차별화 시스템 마련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청양고추 명품화를 위해 인체에 해로운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부직포 고추를 생산, 전국 고추소비자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친환경 부직포를 활용한 무제초제, 세척, 양건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의 6차별화 시스템을 거쳐 생산된 명품 청양고추는 도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1근당 1만원에 판매돼 재배농가에 고소득을 올려 준 바 있다.

올해에도 청양군은 6차별화 시스템의 전 마을 정착으로 생산과 마케팅 연계, 지속적인 소득보장의 3대 목표를 위해 철저한 차별화를 통한 안심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비전과 함께 생산이력제, 건조방법,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0명, 청양고추연구회원(100명)을 전담 활용 재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잔류농약검증, 품질관리 등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공동브랜드 표준화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철저한 명품화를 시켜나간다는 타 제품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6차별화 생산 CD 2만매와 홍보물 4만부를 제작, 고추소비자와 자매결연지에 배부하고 서울 코엑스와 여의도 벚꽃축제,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며, 앞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 주문예약(☎041-940-2613, 2409)을 받을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