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시즌 출사표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
새 시즌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사진)의 출사표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여름 휴식기에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에게 2018~2019시즌은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토트넘의 총 58경기 중 51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두 경기에서는 세 골을 몰아넣으며 존재감을 맘껏 뽐냈다. 토트넘 팬들이 주는 각종 상도 휩쓸었다.
토트넘은 11일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통해 2019~2020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다가올 시즌이 내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되길 원한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정말 열심히 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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