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제38회 설성문화제'가`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설성문화제는`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올해 설성문화제에서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각골 줄다리기'가 복원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축제 개막식 △37사단 군악대 공연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미스터 고추선발대회로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 29일에는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셋째 날 30일에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음성거북놀이, 각골 줄다리기 △상여소리)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통혼례식과 음성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리마당 `잉홀현에 부는 바람'△청소년 어울마당 △군민 위안의 밤 행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기능보유자 장승제작 △대장간 전시 체험 △우리가락 체험마당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줄 전망이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