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지자체 위원회 女참여율 높다
충북지역 지자체 위원회 女참여율 높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8.04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별참여 조사 … 광역 45.3%·기초 40.6%로 전국 평균 상회
충북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18년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소관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조사결과, 충북은 광역 45.3%, 기초 40.6%로 전국 평균 광역 44.4%, 기초 39.1%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과 기초로 구분해 살펴보면 충북의 광역의 경우 위촉직 여성 참여율의 평균이 45.3%로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게 조사됐다.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인 곳은 전라남도로 47.6%였고, 인천광역시가 47.3%, 전라북도가 45.8%로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 기초는 위촉직 여성참여율의 평균이 40.6%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권으로 중위권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은 서울시가 43.6%로 가장 높고, 대구광역시가 43.1%, 광주광역시가 42.2%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광역과 기초의 여성참여비율이 큰 차이를 드러냈다.

실제 광역과 기초는 최고 높은 곳(47.6%)과 최고 낮은 곳(35.5%)의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성 평등 실현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