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36도, 제천 35도, 추풍령 35도 등 35~36도로 평년(30~32도)보다 높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충북은 지난 2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천·음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격상,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특보 발표지역에서는 각종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에선 △온열질환자 41명(지난 2일 기준) △가금류 7만1000마리, 돼지 297마리 폐사(지난 1일 기준) 피해가 발생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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