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조치에 관계 악화 탓
옥천군은 지난 29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한·일관계의 악화를 들어 일본 자매도시 중학생 교류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군은 군내 중학생과 교사, 공무원 등 총 39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에서 교류행사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다른 지자체들의 일본 교류행사 취소가 잇따르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학부모들에게 통보하고 사정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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