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 비만 클리닉 운영 성과
영동군보건소 비만 클리닉 운영 성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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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행태 조사… 걷기 실천율 25%P 증가·위험체중 18%P 감소


운동지도·영양 상담 등 대부분 `만족'… 운영 횟수 부족 확대 필요
영동군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만 클리닉'이 성과를 거뒀다.

영동군보건소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행태를 조사한 결과, 위험 체중 이상이 84%에서 66%로 18%포인트 감소했다.

걷기 실천율은 25%에서 50%로 25%포인트 높아졌다.

영양표시 인지율은 42%에서 67%로 25%포인트 향상됐고, 영양표시 독해율은 17%에서 33%로 16%포인트, 영양표시 활용률은 25%에서 42%로 17%포인트 높아졌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운동 지도와 영양 상담 모두에 대부분 만족했다고 답했고, 체중조절을 가장 만족한 사항으로 꼽았다.

프로그램 횟수가 일주일에 2번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군보건소는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군민에게 규칙적인 신체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 제공을 위해 충북도체조협회와 협력해 지난 5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비만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1대 1 영양 상담, 매일 식사일기 작성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충북도체조협회 소속 운동전문가는 골반 교정운동, 밴드나 미니볼을 이용한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 줌바 등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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