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발렌시아 이강인 안 팔아”
西언론 “발렌시아 이강인 안 팔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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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 활약에 주가 상승
이적대상 제외 … 임대·1군 등록 전망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이강인(18·사진)의 완전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확정된 건 완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획득, 주가가 더욱 크게 오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이강인 또한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한 내용이 다른 언론들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보다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매체는 “구단은 이강인을 다른 구단에 보낸 이후 재영입하는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가 원하는 것은 이강인을 남겨 2019~2020시즌 구상에 포함하거나 다른 팀에 임대로 보내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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