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도시사무국 `문 활짝'
청주시 문화도시사무국 `문 활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03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도시팀 확대 개편 … 추진단 논의·의사 결정 실무형 조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서 문화도시사무국 개소식과 현판식을 했다.

문화도시사무국은 기존 청주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조직과 인력을 승계해 정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문화도시 사업과 도시문화 전반의 총괄적 경영을 담당할 문화도시추진단 산하의 문화도시사무국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단 논의와 의사 결정에 따른 실무형 실행 조직이다.

사무국은 앞으로 청주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도시문화 경영체계 구축과 문화생태계 조성, 기록문화 특화 발굴 등 문화도시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과 각종 평가 등을 전담하고 청주시가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문화도시센터로 이관한다.

지난 1일 총괄기획자에 위촉된 아카이빙네트워크 손동유 연구원장이 사무국장 역할을 겸한다.

문화도시추진단 공동단장인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문화도시는 문화로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시민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시 전 부서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문화도시사무국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 15조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다.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 간 국비 포함 최대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승인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공식 지정을 위해 전국 10개 예비도시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