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에서는 오감으로 만지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 충북교육문화원, 신나는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충북교육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19 신나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수강인원 720명을 대상으로 33과정이 개설된다.
여름방학 1주차(7. 29~8. 2)에는 335명이 참여하는 15개 프로그램이, 2주차(8. 5~9)에는 315명이 참여하는 14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학년별 프로그램을 보면 △즐거운 흙공예 도예, 동화 속 요리 쿡쿡, 두뇌놀이, 신기한 샌드아트, 즐거운 짐볼드럼, 웃음과 레크레이션, 신나는 K-Pop(초등 1~6학년) △감동 북적북적 북스토리(초등 1~3학년) △신나는 뮤지컬(초등 3~6학년) 등이 있다.
신나는 여름방학 웹툰 관련 프로그램은 10일 과정으로 오는 29일부터 8월9일까지 70명을 모집해 웹툰맛보기(오전/오후·각 20명), 나도웹툰작가(오전/오후·각 15명)가 운영된다.
희망자는 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진천교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천교육도서관은 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5회로 나눠 충북체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나를 아는 최고의 방법, 스포츠 인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충북체육고등학교 학생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3일 첫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과 스포츠를 주제로 하여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으로 탐방을 떠난다.
특강 시간에는 스포츠 선수, 해설가, 인문학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특강 일정을 보면 △7월 25일 양궁선수 임동현씨(양궁, 화살 속에 숨겨진 미학) △7월 31일 종합격투기 선수 김형수씨(스포츠 세계와 몸에 대한 이해) △8월 7일 우상근씨(왜 스포츠도 인문학인가) △8월 14일 공규택씨(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 등이다.
#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다.
올해는 독서, 인성, 문화예술, 진로체험, 교과통합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 프로그램으로는 △쫑긋쫑긋 책 놀이(7. 29~31·4~5세) △도란도란 책 놀이(〃·6~7세) △어린이 꿈 다락방(8. 5~9·초 1~3)△그래 다 괜찮아(8. 12~14·초 4~6) 등이 진행된다.
인성 프로그램으로는 △내 친구 맹자의 마음 학교(7. 29~8. 2·초 1~3) △마음을 나누는 하얀 그림책(8. 19~21·어르신)을,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엠봇과 함께하는 아두이노 코딩 일일특강(7. 26·초 3~6)이 각각 개설됐다.
문화예술 분야로는 △요리조리 쿠킹 클래스(8. 5~9·초등생) △신나게 뛰어놀자 재미 짱 체력 짱(〃· 초 1~3) △어린이 꿈 창작소-생각을 만드는 아이들(〃 ·초 1~3)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교과통합 분야로는 △하루 종일 같이 놀자 월~금요일반(초 1~3·요일별 각 10명 대상)이 운영된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금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