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가구 공급 물량 주거·경제적 안정 도모 … 이달 말까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청년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120가구이며, 대상은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9세의 무주택자다.
청년 전세임대는 대학생·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독신가구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당첨자가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당첨자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당첨자에게는 8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한도액 범위 내 입주자 부담금은 1·2순위 100만원, 3·4순위 2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보증금 규모 및 자격순위에 따라 1~3%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후 혼인할 경우 7회 더 연장이 가능하다.
LH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23일 발표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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