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1번지' 영동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명품 와인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행사를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영동와인을 포함한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에 소개했다.
경기장 출입구 앞에 설치한 홍보부스에서 돌림판 등 체험 이벤트를 여는 한편, 영동와인 마스코트 도우미가 경기장 곳곳을 돌며 영동와인을 알렸다.
5월 말에는 와인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야(夜)한밤에 와인 포차'를 열어 영동천을 와인 향으로 물들였다.
와인이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포장마차라는 대중적이고 소박한 장소에서도 어울릴 수 있다는 콘셉으로 70~80 복고파티, DJ가면 파티 등 특별한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5월 31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서 `영동와인 특별초대전&정기세일' 행사를 열고 영동와인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2019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 지역의 5개 와이너리 농가가 참가해 개성 만점의 영동와인을 선보였다.
군은 각종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와인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마케팅 지원 6회, 주류품질 향상 세미나, 심포지엄 3회 등 영동와인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영동와인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구조 개선과 지속적인 판매기반 구축으로 와인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