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에 `카투홈' 탑재
기아차 K7에 `카투홈' 탑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6.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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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홈IoT 기기 원격 제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를 탑재한다.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해 집 또는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보(UVO) 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차량이 연동되고, 기존 스마트홈 앱에 연결돼 있는 홈IoT 기기 목록을 불러 온 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 혹은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집에 있는 IoT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카투홈 서비스에 외출모드와 귀가모드를 설정하고 한번의 화면 터치로 여러 개의 홈IoT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집에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는 홈투카(Car to Home)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투카는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 AI 스피커 누구(NUGU)에게 음성명령을 내려 자동차의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현대기아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탑재된 차종에 홈투카와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성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며 5G를 비롯한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시대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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