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주공 재건축 주민의견 조사 1차 관문 통과
청주 운천주공 재건축 주민의견 조사 1차 관문 통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6.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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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쯤 찬반 의견서 제출

청주시가 흥덕구 신봉동 일대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가 참여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이날까지 60일간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추진 주민의견 찬반 주민의견조사'를 한 결과 오후 5시 현재 전체 토지 등 소유자 1077명의 83%가량이 찬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지난해 12월 전체 토지 등 소유자 가운데 278명이 정비구역 해제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청주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설립된 정비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이 사업추진 반대 등으로 정비구역의 해제를 신청하면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60일간 주민의견조사를 받도록 했다.

정비구역을 해제하려면 조합 설립 구역은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의견조사에 참여하고, 참여자의 과반수가 해제에 찬성해야 한다.

시는 24일 주민의견조사를 마감하지만 우편으로 제출하는 의견서가 있을 것으로 보고 며칠 더 우편 접수를 한 뒤 의견서를 검토해 찬반 결과를 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고시 후 시의회의 의견을 들은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시 공보에 고시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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