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9세 이하 공주청년 `살 맛 나네'
만39세 이하 공주청년 `살 맛 나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6.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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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中企·소상공업체 근로자 대상 `열혈청년 패키지' 사업 추진


2년간 매월 10만원 저축땐 500만원 지급 … 복지비 60만원도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청년실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의 지역 이탈방지를 위해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은 지난해 충남도에서 추진한 선행 사업으로 공주시 청년 50여명이 지원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실효성과 만족도가 높았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 올해 시 자체사업으로 `열혈청년 통장'과 `열혈청년 복지카드' 등 2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열혈청년 통장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공주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체에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시에서 청년 지원금 260만원을 지원해 총 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열혈청년 복지카드는 공주시 거주 만18~39세 청년 중 공주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체에 정규직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6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월 평균 급여가 250만원 이상이거나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지원할 수 없으며, 향락업 및 공공기관, 공기업, 학교 등에 재직하는 청년 또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7~8월 중 참여자를 집중 모집하고, 9월부터 열혈청년 통장 개설 및 복지카드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지역경제과(☏041-840-8306)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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