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활기찬 노후 보낸다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활기찬 노후 보낸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18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회 영동군지회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활력
28억원 투입… 7개 사업단 노인 920명에 일자리 제공

 

영동군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군으로부터 위탁 운영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동군과 노인회는 고령화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 대응책으로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의 장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회가 1월부터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28억원이 투입돼 7개 사업단, 9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9988행복지키미 290명, 행복보금자리 10명, 학교급식도우미 36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104명, 환경보호지키미 330명, 학교교통안전지키미 74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2명 등 공익활동형 7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은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정을 방문해 안부 및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하고 있다.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교통안전지키미 사업단은 이른 아침부터 군내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도우미 사업단은 초등학교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돕는다.

공공시설관리지키미, 환경보호지키미 사업단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노인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사업을 발굴중이다”며 “지역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