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대 스포츠축제 `도민체전' 괴산서 화려한 막
충북 최대 스포츠축제 `도민체전' 괴산서 화려한 막
  • 심영선·하성진기자
  • 승인 2019.06.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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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선수단 4500여명 15일까지 열전 돌입
이시종 지사 “아름다운 경쟁으로 감동의 잔치 되길”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괴산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괴산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괴산 일원에서 개막해 사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스포츠 축제인 이번 58회 충북도민체전에는 11개 시·군 선수단 45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24개 종목에 참여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로 꾸며졌다.

사전행사는 난타 공연과 괴산군 홍보대사 청이, 신명화, 트로트 신동 정동원의 신나는 무대로 진행했다.

이어 중원대학교 댄스·음악동아리, 불정면 라인댄스 팀 `줌마렐라' 공연, 대학연합 응원단의 응원퍼레이드는 체전 분위기를 띄웠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성우 박기량과 공서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설화의 시작'부터 `땅의 두드림', `바람의 어울림', `빛의 화려함', `행복한 사람들'로 이어지는 주제공연도 열렸다.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기념공원에서 성화 채화 후 11개 읍·면을 순회, 괴산군청에 안치된 성화는 이날 개회식에서 점화하고 대회 기간 타오른다.

체육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괴산군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성화 점화는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도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충북도민체전이 청정자연,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름다운 경쟁으로 하나 되고 다 함께 승리하는 감동의 큰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도민체전은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도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괴산군민 모두가 정성 들여 준비했다”며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발휘하고 모두가 승리하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심영선·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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