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사고이후 부품정비전담팀 등 안전대책 주효
폭염·풍수해 대비 철도대책반 운영 등 비상근무20년된 철도 정밀안전진단…기준위반시 운행금지
올들어 지하철, KTX를 비롯한 철도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사고는 올해 1~4월 21건으로 전년 동기 34건보다 38.2%가 줄었다. 철도 운행 장애도 같은 기간 68건으로 24% 감소했다.
철도사고 건수와 운행장애가 올들어 큰 폭으로 준데는 지난해말 KTX사고 이후 ▲부품정비 전담 검증팀·철도시설안전 합동혁신단 구성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 ▲노후부품 교체계획 수립 등 안전대책을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폭염,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철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근무도 실시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운행 20년을 앞둔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도 의무화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거나 안전성능이 기준치를 밑도는 차량은 운행을 금지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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