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소년체전 `금빛 레이스'
충북선수단 전국소년체전 `금빛 레이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5.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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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둘째날 금 18개 등 메달 59개 획득


롤러, 효자역할 톡톡 … 조정·씨름 등 선전
충북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26일 오후 3시 현재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대회 둘째 날인 26일 군산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열린 조정에서 여중부 더블스컬 이수민, 임은영(칠금중)이 4분18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카누경기에서도 여중부 K4 500m 경기에서 곽한진 등 5명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남초 씨름에서 강인환(증평초), 박요한(음성용천초)이 금메달을 따냈고, 백재현(음성용천초)이 아쉽게 은메달을, 이지민·이우주(용천초6)·이수용(진천 삼수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충주중 조병욱이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최우진이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첫날인 25일에는 11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임실군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60m에서 장미(청주 중앙여중)가 34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욱(용성초)도 개인종합 1396점으로 금빛 과녁을 쐈다.

전통 효자 종목인 롤러도 순항하고 있다.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린 롤러 경기에서 권혜림(충북여중)이 E1만m, EP 5000m, 3000mR에서 내리 금메달을 수확하며 3관왕에 올랐다.

황규연(봉명중)도 500+D, 1000m, 3000R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3관왕을 차지했고, 강병호(진흥초)가 P30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완산수영장에서는 평형 100m에서 전다솜(청주 중앙중)이 1분11초93의 기록으로, 임예은(경산초)이 1분13초20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가로질렀다.

박상진(진천상산초)은 평형 100m에서 1분13초8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허민지(청주중앙주)가 자유형 100m에서 58초0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주에서 열린 태권도에서는 양희찬(서원중)이 -41㎏에서 금메달, 정가은(봉덕초)이 -42㎏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충북은 대회 셋째 날인 27일 롤러, 수영, 양궁, 조정 등의 개인·기록경기와 배구, 축구 등의 단체경기, 복싱, 씨름, 레슬링 등의 효자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23~24일 열린 사전 경기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남초부 축구(FCKU-12), 여초부 농구(청주사직초)가 아쉽게 1점차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야구 청주세광중이 경남원동중을 6대 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고, 여초부 축구도 대전을 12대 0으로 크게 눌렀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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