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곳 시범 운영 … 2021년까지 30곳으로 확대
24일까지 접수 … 선정땐 교사 인건비 등 지원
대전시가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한다.24일까지 접수 … 선정땐 교사 인건비 등 지원
시는 저출산 대응,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시민의 보육수요에 맞춰 하반기에 12개소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하고, 2021년까지 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예정 어린이집 12개소 중 2개소는 기존 시립어린이집을 신축·증축하고, 10개소는 기존 어린이집 중에서 선정·운영할 계획이며 수요증가 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0세아 전용어린이집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24일까지 각 구청 보육팀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육교사 3호봉 기준 인건비와 4대보험료 사용자 부담분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또 0세반 경력교사를 전담채용 해 1대 1로 전문적인 0세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원장 및 전담교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준높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문용 시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육수요를 반영한 것이며 많은 어린이집이 신청해 대전형 영아돌봄체계 구축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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