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공동브랜드로 진검승부
고추 공동브랜드로 진검승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4.06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진천·증평, 중부청결고추 사업법인 설립키로
괴산군과 진천·증평군 등 3개 군이 고추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한·미 FTA 등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키 위해 진천·증평군과 공동신청한 고추 공동브랜드육성사업이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농림부로부터 3년 동안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군은 1단계 사업으로 3개 군 고추생산법인을 통합, '중부청결고추 사업법인'을 만들고 통합브랜드를 만든 뒤 사업권역을 음성·충주 등 중부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고추종합처리장을 만들어 농가에서 직접 건고추로 출하되는 유통과정을 홍고추 원료수매로 변경하는 한편, 통합브랜드권역을 충북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차적으로 친환경고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대규모 첨단친환경 발효산업단지를 조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3개 군은 6000여 농가가 연간 6000여톤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