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차량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광장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달부터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광장 소나무 동산을 모두 철거하고 면적내부를 주차장으로 청결하게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한 주차장은 기존 106대에서 117대를 주·정차할 수 있다.

또 청사 2별관 증축·본관 리모델링 공사도 모두 마무리 했다.

특히 중형 차량 증가로 인한 접촉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 폭도 확장형(2m50㎝)과 이중라인형(2m70㎝)으로 개선했다. 기존 2m30㎝에서 각각 20㎝와 50㎝가 늘었다.

경차 18대, 장애인 7대, 임산부 4대 등을 주차하는 전용 공간도 만들었다.

청사 뒤편 주차장은 14개 실·과·사업소의 업무용 차량 2대씩 모두 30여대를 주차하도록 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34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중 군의회 앞 부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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