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저출산 극복 캠페인 전개
충북 저출산 극복 캠페인 전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5.12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 지용제' 연계 민·관 합동 인식 개선 홍보
도, 10개 시·군 대표 문화 축제장 방문 계획도

충북도는 11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2일까지 열리는 `옥천 지용제'와 연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옥천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옥천군 새마을회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 리플릿 배포, 남성 육아 분담 및 일·가정 양립 실천 홍보 거리행진, 홍보 풍선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도는 저출산 극복과 문제의식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내 시·군의 대표 문화축제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은 직접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진행한다.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사회·가족 문화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는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옥천 지용제를 시작으로 10개 시·군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