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 충북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오신날 … 충북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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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화원, 명맥 끊어졌던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현도
12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한 외국인 불자가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한 외국인 불자가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12일 충북 사찰들이 봉축법요식을 올리며 부처님의 자비심과 이타심을 되새겼다.

12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는 설법보전에서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도용 종정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먼 곳에 계시지 않으니, 자비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꽃동산이요 모든 생명이 부처님 나투심이라”라고 설파했다.

조계종 5교구 본사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도 수많은 불자의 발길이 머물렀다.

특히 이날 보은문화원은 2011년 이후 명맥이 끊어졌던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를 재현했다. 팔상전은 국보 55호다.

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봉축 대법회와 함께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32회 지용제와 함께하는 제12회 옥천 대성사 산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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