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양궁월드컵 종합 1위 강채영 3관왕·김우진 2관왕
韓 세계양궁월드컵 종합 1위 강채영 3관왕·김우진 2관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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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 올림픽 `청신호'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을 1위로 통과한 강채영(23·현대모비스)이 2019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1차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강채영은 2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멜라니 고빌(프랑스)을 세트 승점 6대 0(29-24 28-26 28-27)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단체전, 혼성전 결승에서도 웃으며 3관왕에 올랐다.

장혜진(LH), 최미선(순천시청)과 출전한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승점 6-0(55-50 56-53 57-54)으로 따돌렸고,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는 미국을 슛오프 끝에 5-4(37-38 37-36 36-36 36-36 19-19)로 제압했다.

김우진,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승윤(서울시청)이 나선 남자부는 단체전 결승에서 호주를 세트 승점 5-3(57-56 53-57 56-52 54-54)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개인전 결승에 출전한 이우석은 브래디 엘리슨(미국)에게 세트 승점 2-6(27-29 28-28 27-30 29-29)으로 패해 2위에 만족했다.

한국은 첫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월드컵 2차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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