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충북교구 `모두가 은혜입니다'
원불교 충북교구 `모두가 은혜입니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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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 … 교당별 행사 다채
기념법회·나눔 장터·해설이 있는 영상음악회 등
지난해 원불교 청주교당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기념법회 모습 /원불교 충북교구 제공
지난해 원불교 청주교당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기념법회 모습 /원불교 충북교구 제공

 

원불교 충북교구(교구장 훈타원 박성연)는 오는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도내 교당별로 기념법회와 다양한 은혜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충북교구는 28일 오전 10시 대각전에서 대각개교절 기념식 및 가족초대 법회를 봉행한다.

교구는 대각개교절에 맞춰 특별기도(22~28일), 법잔치 경전봉독(8~28일) 등을 마련했다.

앞서 충북교구는 대각개교절 맞이 은혜나눔행사를 실시해 담근 김치 10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도내 각 교당에 전달했다.

청주교당은 가족법회와 대각 은혜 떡 나눔 행사를 벌인다.

28일 법회 참석하는 교도들이 교당에 올 때 이용한 택시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대각 은혜 떡을 전달한다.

증평교당은 기념법회와 아름다운 나눔 장터, 해설이 있는 영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영상음악회에서는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씨의 행복한 음악이야기, 지선우씨의 가야금 병창, 현주 & 임성희씨의 피아노, 기타 공연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서청주교당은 반백일 정진기도 회향과 초청법회를, 옥천·보은·영동교당은 합동법회를, 상당교당은 지인초대 법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 교당은 지난 24일 입교식을 진행했고 미평교도소 교당은 26일 입교식이 예정돼 있다.

원불교 충북교구 박성연 교구장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도들이 진리를 깨닫고 은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며 대각개교절인 4월 28일은 소태산 대종사(원불교 창시자)가 큰 깨달음을 이룬 날이다.

이날은 소태산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라는 큰 뜻 이외에도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명절이다. 소태산은 1891년 5월 5일(음력 3월 27일)에 탄생했고 1916년 4월 28일(음 3월 26일)에 대각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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