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풀뿌리 장인기업 육성 `시동'
충남도립대 풀뿌리 장인기업 육성 `시동'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4.2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협력단, 수혜기업 선발 기준·지원계획 등 발표
특산물 구기자·맥문동 명품화 … 억대 매출 달성 추진
23일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에서 풀뿌리기업육성사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3일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에서 풀뿌리기업육성사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지속가능한 명품화를 위해 `장인기업' 육성과 지역기업 억대 매출 달성 등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대학 도서관에서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수혜기업 선발 기준 및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양 특산품인 구기자·맥문동 관련 35개 수혜기업과 관련 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매출 목표 등 올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대학 산학협력단은 구기자·맥문동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명품화를 위해 수혜기업 내 `장인기업' 선발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장인기업'은 청년층이 가업계승을 이어받는 풀뿌리기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으로 `장인기업' 선도 모델을 제시해 지역 인구 감소 방지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게 산학협력단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혜기업의 억대 매출 신장을 이끈다.

구체적으로 산학협력단은 올해 △기술개발 참여기업 신제품 4종 개발 및 관련 매출 10억2000만원 달성 △수혜기업 35개 업체 지원 및 매출 16억원 증대 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허재영 총장은 “지난 2017년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명품화를 이끌었고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강소기업을 목표로 공동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장인기업' 선정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다. 풀뿌리기업육성 산학협력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공생하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