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KBS배 전국 체조대회 양학선·여서정 등 스타 총출동
제천서 KBS배 전국 체조대회 양학선·여서정 등 스타 총출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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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일간 500여명 열전

 

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44회 KBS배 전국 체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천시·대한체조협회·충북도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체조선수단과 관계자 500여명이 공식 사전훈련과 본 대회까지 일주일에 걸쳐 제천에 머물며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의 남녀 기계체조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도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전초전으로 국내 최정상 체조선수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7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 2개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와 지난해 아시안 게임과 올해 호주 국제체조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도마 달인 여홍철 선수의 딸 `도마요정' 여서정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의 출전으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위해 제천을 찾은 선수단은 팀별 경기를 진행 후 21일 남자경기, 22일 여자경기, 23일 남녀 종목별 결승경기를 치르게 된다.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체조 종목은 남자기계체조 6개 종목(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 기계체조 4개 종목(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으로 대회를 진행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결승경기는 여홍철 해설위원의 해설로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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