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비위생 매립지 정비 `박차'
세종시 비위생 매립지 정비 `박차'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4.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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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부동리·연기 보통리 2곳 40억 들여 손질


6월까지 위탁업체 선정 … 생활폐기물 굴착 추진
세종시가 비위생 매립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4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연서면 부동리, 연기면 보통리 등 2개 사업지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비위생 매립지는 과거 환경오염방지시설 없이 설치해 사용 후 폐쇄된 매립지로 주민의 건강·재산 또는 주변 환경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정비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 2013년 `비위생 매립장 정비계획'을 수립, 지난해까지 관내 총 24개 비위생 매립장 중 9개 사업지에 대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2016년 정밀조사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시행해 사업 적합지로 선정된 연서면 부동리, 연기면 보통리 2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정비사업을 벌인다. 오는 6월 말까지 공개입찰에 의한 위탁업자를 선정해 비위생적으로 매립된 생활폐기물을 굴착 후 선별처리하고 매립지를 복토해 안정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2, 3개소씩 정비 사업을 추진, 존치하기로 한 5곳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사업지에 대해서도 2024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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